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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의 휴관
작성일
2020-02-18 07:49



​​​                      복지관의 휴관

 

 년 초부터 불어 닥친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바이러스폐렴이

중세기 유럽에서 창궐해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흑사병 못지않게

치사율이 높다는 소문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번져갔다.

갈수록 수습은 쉽게 되지 않고 아시아로 유럽으로 미주로 일본등

세계로 확장되어갔다. 이번사태로 급기야는 복지관이 보름간 초유의 휴관하는

사태를 가져왔다.

바삐 움직이다가 복지관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 있을려니 답답하고 지루하고

고역스러운 악몽의 시간이었다.

늘 장애인들, 활동 지원사 ,프로그램 참여자, 관계자분들로

붐비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복지관은 인적이 적은 한적하고

고요한 곳으로 변했다.

활동지원사와 찰싹 붙어서 바삐 움직이다가 막상 하는 일 없이 하루하루를

집에서 보내기가 간단치 않고 용이한 일이 결코 아니었을 것이다.

본인 자신도 함께 어울렸던 사람들 얼굴들이 순간순간떠오르기도 했다.

오늘은  휴관 후 처음 나가는 날이다.

기분이 상큼하고 콧노래가 절로 난다

이번 돌발적인 일로 우리의 보금자리인 복지관이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가를 뼈저리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사회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소득증대를 이루어

장애인들 스스로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정신을 배양시킨다.  

장애인들도 종국에는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유도하고 이끌어준다.

장애인들의 평생행복 실현을 위해 복지행정을 추구하는

복지관의 존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 생존의 공간이며 

2인생을 도약하는 지상낙원이나 천국과 다름없다.

우리 장애인의 영원한 노스틸져이며 미래의 제2인생 재활 희망터인

자랑스런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끼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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