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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희망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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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장애인복지관
  • 조회 1,259
  • 입력 2012-11-01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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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희망 메신저'

<자원봉사자이기에 지을 수 있는 행복에 감사하면서>

 

 

 

"
수원여성리더회 김순천 회장님

 

 

바라다 보이는 곳곳

짙어지는 오색 단풍에 감탄사 절로 자아내는 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고자 따라 나선 길이었지만

자연만 아름다운 게 아니었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마음 따뜻한 분들과의 동행이어서인지

햇살에 동화 되어 자연과 어우러지는 만추의 서정에

한 폭 수채화처럼 익어가는 여염의 마음이 더 없이 행복했으므로

돌아오는 길은 알 수 없는 여운마저 가득했지만

정으로 내 안을 채워간 하루는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황금만능이라 일컫는 세상에서

결코 손 내밀지 않아도 우러를 수 있게 하는 자원봉사자에게

행복 짓는 하루를 만들어 주신 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짧은 글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복지관 봉사 기간이 2년 조금 더 되었으니

오랜 기간을 봉사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보람도 배가 되는 걸 느끼며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거듭 체득하고 있습니다.

 

시간이든 재능이든 에너지든 이웃과 사회를 위해

스스로 대가 없이 나누는 지역 사회의 많은 봉사자가 있지만

특히 장애인 분야의 봉사는

누구나 장애의 요인을 갖고 살아가는 잠재적 장애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으로라도 봉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더불어 편견을 깨면서 세상을 바로 보게 되는 기회를 만들며

저 자신만 느끼는 자아성장을 경험하고 있기에

봉사의 기회를 만들고 싶은 분들께도 적극 권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비록 하는 일이 작아 역할은 미미하여도

함께하면 좀 더 큰 역량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사회를 지탱하는 밑돌이 되고자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겠습니다.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정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2012년 10월 25일 자원봉사자 야유회를 다녀온 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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