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방학 특수교육 대상의 돌봄과 배움 공백 예방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학습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절학교 프로그램인 「이음학교」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음학교는 신나는 겨울방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능력을 이끌어내는 재밌는 학교보완수업과
또래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그룹치료,
다양한 지역사회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들과 수업들도 진행하였습니다.

"주말이 오는게 싫어요. 월요일에는 무슨 활동할 거예요??"
"선생님, 오늘 수업할 때 발표해야 해서 너무 떨렸는데 잘 해내서 너무 기뻐요."
"선생님, 다음 방학에는 롯데월드 가고싶어요"

소중한 학생들의 목소리가 이음학교에서의 뜻깊은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음학교는 단순히 겨울방학 기간 내 돌봄의 장소가 아닌 학습과 성장의 놀이터였습니다.
이음학교 학생들은 학교보완수업에서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발견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스노우파크, 딸기농장체험 등 다양한 지역사회활동을 경험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겨울방학이 끝나고 학교 수업이 시작되어도 우리 이음학교 학생들은 새로운 에너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겨울방학 동안에 얻은 경험을 살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갈 것입니다.

함께 성장하는 이음학교에서의 소중한 시간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어가는 것이 저희의 큰 행복이었습니다.

"우리 이음학교 친구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