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함께 걷는 봄의 노래”걷기대회 개최

같은 곳을 바라봄, 같은 맘을 나눠 봄, 우리 함께 걸어 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민수)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장애인식개선 걷기대회 “함께 걷는 봄의 노래”가 5월 12일(금) 13:30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수원시민 1,2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같은 곳을 바라 봄, 같은 맘을 나눠 봄, 우리함께 걸어 봄’을 의미하는 “함께 걷는 봄의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걷기대회에 앞서 “안예은”(2016년 K-pop스타 준우승), 유치원 합창단(노래, 춤), 복지관 이용자들로 구성된 ‘아니마&다원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자립의지와 인식개선을 다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걷기대회를 시작하였다.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시작하여 원천호수 산책로를 거쳐 약 1.5km의 거리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다양한 이벤트 외에도 부대행사로 “건강상담”(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과 편견을 버리기 위한 “희망나무”, “장애체험(시각장애·지체장애·점자체험)”이 열렸다.

더불어 호수공원을 돌아 들어오는 마지막 지점에서는 복지관 라온제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부스”로 매듭공예, 천연제품 만들기, 네일아트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흐린 날씨였지만 즐거운 분위기, 좋은 공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걷기대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조성하고 재가 및 시설 장애인들을 지역사회로 유도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해본다.

걷기대회 문의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문화팀 ☎ 031-548-56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