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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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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가정의 위기 개입사례 ‘더불어살아가는’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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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 조회 1,350
  • 입력 2014-11-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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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가정의 위기 개입사례

더불어살아가는우리 가족

.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 노영신

 

올해 만44세인 Ct는 처음 만났을 때는 여성장애인으로 남편의 사업부도와 가정불화로 인한 이혼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세 자녀의 양육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복지관에 찾아왔다.

7년 동안 주거환경개선, 생필품지원, 김장서비스, 두드림 펀드를 개발하여 자녀의 학습비 지원하여 자녀를 양육하여 둘째는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이 되는 등 갑작스런 경제적인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여 극복하고 가정을 유지하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혼자서는 절대할 수 없는 일

5년 전 복지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것 같은 Ct는 불안한 목소리로 생애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Ct는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으며, 어려서부터 장애를 입고 있어 장애를 입었을 당시의 기억은 없으나 성장을 하면서 장애로 인에 위축된 삶을 살았다. 갑자기 인 1987년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고, 홀 어머니와 오빠와 생활을 하였을 때 오빠와 갈등이 매우 심하였으며 이때부터 소원한 관계가 형성 되었습니다. 이쯤부터 어머니가 경제활동으로 Ct가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하면서 자립심이 생겼으며, 적극적으로 생활하면서 장애를 이겨내려는 생활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시련이 찾아 왔습니다. 남편이 중장비사업에 실패하고 건설업자들과 동업을 하던 중사기를 당하여 부채에 시달리면서 2011년 남편과 이혼을 하였으며, 남편은 지방에서 일용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하고 있었다.

청소년시기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불화를 목격한 큰아들은 폭력적인 모습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는 경제적 위기, 자녀양육의 문제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우리가 함께 해줄 것을 약속하며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하였다.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지, 첫째 자녀와 상담과 청소년 문화센터에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발걸음 이었다.

 

고난 속에 숨은 축복

 

우리는 Ct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게 자녀 양육, 경제적 자립, 일생생활지원 3가지로 분류해 제공하였다.

먼저 자녀들의 학습지원을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지원을 하였는데 선정된 경우는 2009년 세이브런칠드런에서 컴퓨터를 지원하였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무한도전 장학금을 매년 20만원씩 지원받아 자녀가 운동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지금은 청소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어 실업팀에 입단하기 전까지 지속적 관리와 지원을 할 것이다. 첫째 자녀는 청소년시기에 가정불화를 목격하면서 발생할 폭력성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센터에 심리 상담을 연계하는 등의 노력 끝에 이시기를 무사히 넘겨 대학생으로 성장을 하였다.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는 셋째는 엄마의 도움이 필요해 학습지원이 연계되고 있지는 않다.

 

경제적 지원으로 2012년부터 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결연후원 사업을 연계하여 매달 지원금을 받아 생활의 여유가 있을 수 있도록 하였다. 후원물품이 들어오면 Ct에게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생필품을 지원하였다. 결과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못되어도 심리적 지지는 해주는 역할을 달성하였을 것이다

끝으로 아르바이트 등 경제적 자립을 모색하는 Ct에게 집안일을 병행하기 어려웠기에 가사도우미를 파견하여 집안일의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역할을 달성하였다.

우리는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푸블릴리우스시루는 이런 말을 남겼다.

시도해보지 않고 누구도 자신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한다.”

5년 전의 Ct의 고난은 매우 두렵고, 어려운 부분이었죠. 처음 복지관의 도움을 요청하는 첫발을 떼는 것은 막막함 그 자체였겠죠. 그때는 제가 지금은 한 가정으로 살아갈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 하였겠죠.

하지만 우리의 체계적인 사례관리가 5년이라는 시점이 지난 오늘 얼마나 우리가 성공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나는 5년 후를 그려 본다 둘째 아들은 올림픽에 국가대표에 나서고, 첫째는 취업에 성공하고, 막내는 즐겁게 학교를 다니며, 보통가정의 모습을 그려보며, 우리는 끝까지 이가정과 함께 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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