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화)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난 2월 7일(수), 9일(금) 2일간 지역사회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명절 음식 나눔 행사’와 민속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설맞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에 이웃의 사랑과 정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였다.

7일 명절음식나누기는 삼성엔지니어링에서 후원하여 재가장애인 50가정에 전달 할 전, 갈비, 만두를 준비하였고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직접 재가장애인 50가정을 방문하여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봉사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9일 어울림 한마당은 현대모비스의 후원으로 재가장애인 40가정과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해봄으로써 재가장애인에게 이번 설 명절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은 “가족의 사랑이 그리운 명절에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이웃의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이웃사랑 나눔을 수원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실천했다.

또 명절음식나누기 및 민속놀이체험에 참여한 A대상자는 “이전에는 명절이어도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보냈었는데, 몇 년 전부터 복지관에서 명절음식 전달 및 민속놀이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서 외롭지 않게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후원 및 봉사를 해주신 현대모비스, 삼성엔지니어링과 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영화 관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되는 재가장애인이 없도록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한해도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內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복지관 지역복지팀(031-548-56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