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장애인가정과 함께 특별한‘사랑나눔 행복여행’ 진행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해영)은 10월 20일(목) 09:30~17:30, 저소득 재가장애인과 봉사자 총 41명과 함께 ‘사랑나눔 행복여행’ 야외나들이로 포천 국립수목원으로 다녀왔다.

야외나들이는 경제적 어려움, 외출의 불편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재가장애인들에게 수원을 떠나 특별한 여행으로 삶의 활력소를 찾고 여가선용과 정서적 지원을 하고자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 야외나들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떠나는 야외나들이로 그간 싸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상에 활기를 되찾아주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야외나들이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의 ‘경기여행 누림버스’를 이용하였다. ‘경기여행 누림버스’는 경기도 내 여행지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등 단체에 특장버스와 차량운행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여행 누림버스’를 통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 또한 편한 야외나들이가 될 수 있었으며 무장애 여행에 한 발자국 다가서는 기회가 되었다.

수원여성리더회에서도 재가장애인 야외나들이를 위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무장애 여행이 가능하도록 돕고 여행의 동행자로서 말벗이 되어 재가장애인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지원하였다.

나들이에 참여한 중증장애인 한 분은 “코로나 때문에 야외나들이가 중단되면서 매우 답답했어요. 나들이 가는 날만 기다렸는데 얼마나 기대되는지 몰라요!”, “덕분에 좋은 구경, 좋은 추억 만드네요. 고마워요” 등 소감을 말하며 복지관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가장애인 야외나들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복지관 지역복지팀(031-548-56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