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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희망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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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장애인복지관
  • 조회 1,034
  • 입력 2012-09-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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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희망메신저'

<사람을 반기며 낮은 자세로 친절한 응대와 밝은 미소가 가득한 곳!

장애인들의 파라다이스! 이의동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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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심지현씨


안녕하세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저의 인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가 수원에 온 계기는 수원중앙침례교회의 영향이 컸습니다.

갑자기 혼자가 되어버린 저는 돈을 많이 벌어볼 생각에 투자를 했다가 잘못되는 바람에 거지아닌 거지 신세가 되었고, 불행이 겹치는지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화농성관절 때문에 고관절 수술 후 순간적인 마비가 한번씩 찾아오면 고통이 너무 심해서 누군가 다리를 더 아프게 두들기며 주물러 주지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고, 경제적인 압박까지 심해서 괴로운 날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금방이라도 콧잔등이 저려오며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다리를 끌고 다녀야 했던 것이었죠.

건널목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병원을 가야 할 때도 파란 신호등을 두 번 이상 넘기고 다시 신호를 받아서 워크를 잡고 간신히 방문해야만 했습니다.

제 상태가 심각해지는 이유는 아프다는 핑계로 움직이지 않아서 더욱 다리가 굳어진다고 하는 물리치료실장님의 말씀을 듣고 한 달 정도 입원하여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달 이상은 입원치료를 할 수 없다는 말에 가까운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으면서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체력단련실에서 헬스를 하던중에 팀장님으로부터 수영장에서 걷기 운동부터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열심히 노력해서 5~6년이 지난 지금은 누가 봤을 때에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평범한 걸음걸이가 되었습니다.

이 아픔의 시간들을 통하여 내 시간을 갖을 수 있었고 수영, 헬스, 당구, 피아노, 도서관등등을 이용하며 누릴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답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또 감사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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