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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모습

'10월의 희망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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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장애인복지관
  • 조회 1,098
  • 입력 2012-09-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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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희망메신저'

<2012 하계방학중 실습생 윤혜선 님>

 

 

건국대학교 3학년 사회복지학과 윤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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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월23일부터 8월17일까지 진행된 4주간의 실습이 끝났다.

 

처음 만나게 될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선생님들과 실습동기들이 두려웠고 실습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전 날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기대하는 마음과 걱정하는 마음이 컷다.

하지만 나뿐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실습동기들이 나와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복지관에 대하여 실습일정에 대하여 복지관 내의 각 부서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실습을 위하여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였는지 느낄 수 있었다. 복지관에 대한 설명과 실습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걱정되던 처음의 마음이 기대하는 마음으로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역복지팀이라는 부서에 혼자 배정받아 우왕좌왕 거리기도 하고 어색해 하던 모습도 있었지만 지역복지팀내의 선생님들께서 가족같이 챙겨주시고 많은 것을 가르쳐주셔서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다. 지역복지팀에서는 주로 장애인활동지원제도와 장애인생활도우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례관리를 하고 재가 장애인 가정 방문으로 intake를 실시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와 장애인생활도우미서비스에 대하여 아무것도 몰랐지만 사례관리 회의를 첫 시작으로 조금씩 배워나갔다. 선생님들과 함께 가정방문으로 초기면접도 진행하고 사례관리도 하며 학교에서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이용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실천기술들을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역시 이론도 중요하지만 다양하고 개성있는 이용자들과 대화하고 사례관리를 하려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양한 이용자들을 만나고 여러 곳 가정방문하며 밑반찬들과 쌀 배달 또 사례관리를 하며 내가 느끼고 반성하게 된 것은 나의 삶을 만족하고 감사히 생각하자였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주거환경이 좋지 않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시는 분들이였다.

나는 주거환경이 나쁘지도 않고 밥을 굶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욕심이 많았던 내 모습에 반성하게 되었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얻어가게 되었다.

 

이번 실습을 통하여 내가 정말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었다.

 

단순히 나의 전공이기 때문에가 아니라 나의 마음에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과 사명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었다. 실습으로 통해서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는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사회복지에 대하여 더욱 공부하고 알고 싶다는 뜨거운 마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한달동안의 시간동안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고 시작할 수 있도록 발길을 열어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훗날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실습생들을 보았을 때 나의 실습시절을 떠올리는 그런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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