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각박하다고 말들 하지만 아름다운 일도 있어 또 살맛 나는 세상입니다.
복지관 앞에서 자동차 바퀴 펑크가 나서 당황스러운 저희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신 김은일 선생님!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 시험 보는 날 아침
출근길에 등교시켜 주려고 길을 나섰는데 펑크라니!!
부름택시도 감감 무소식에 정말이지 등골에 땀이 나던 순간에 기꺼이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 주셨지요~^^
덕분에 지각도 면하고 시험도 잘 봤어요.
복지관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수영장에서 아이들 가르치고 계신 분인 걸 알았어요.
선생님에 대해 알고 있는 건 노란 봉고차 타고 다니시는 용인사시는 분이라는 게 전부라서 그것만 묻고 다녔어요.
누구신지 말씀도 안 해 주셔서 찾느라고 애 좀 먹었답니다^^
베풀어 주신 선행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김승영님의 댓글
김은일 선생님은 저희 수영장에서 새벽반 강습을 맡아서 수영지도를 하고 계십니다.
저희 기관에서도 선행을 베풀고 좋은 귀감이 되어 주신 김은일 선생님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에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렇게 귀한 칭찬의 글도 직접 올려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